대추, 감 등 유실수와 특용작물

보은군은 대추, 감 등 유실수와 특용작물 분야에 생산기술, 친환경 농법, 생력화 등 새 기술 보급으로 농가의 생산성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7일 특화작목 시범농가와 독농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용작물 분야인 대추, 인삼, 감 등 현지 사업장을 견학하고 특화작목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군 농기센터는 우선 황토감 명품화를 위해 저수고 모델형 과원 0.5ha를 조성 식재하고 종합관리 시범사업으로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유인 및 관수시설, 감 건조시설 등을 추진했다.

이에 감 과원의 각종 병해충 방제를 위해 동계 방제 약제인 석회유황합제 제조기 설치로 년 7회 방제로 60%의 방제효과를 년 4회 방제로 90%이상의 방제효과를 거뒀다.
또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심재옥 농가를 견학하고 감 건조시간을 50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는 감압냉풍식 곶감건조를 보은군에 도입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군 농기센터는 대추사업으로 키 작은 대추 밀식 과원조성 22개소 10.5ha,를 조성했으며 대추 안정생산 종합관리 14호 10.51ha, 개량비가림시설 4호, 병해충방제 자동화관리 2개소, 직판장 운영 및 가공시설 각 1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특작분야는 특용작물생력 및 상품화 시범 1개소, 고품질안전인삼생력화시범 1개소, 친환경 인삼재배시범 2개소, 인삼자동화 무인방제시설 2개소, 건강 전통 소득 작물 재배 1개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인삼자동화 무인방제 시설은 고온기 병해충 방제의 악성노동해소 및 고온피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으며 병해충 방제시간도 0.5ha 방제에 60분이상 소요되던 것이 0.5ha에 20분으로 방제시간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2010년도 문제점 및 개선대책을 도출하여 비교 분석하고 현장중심의 보완해야 할 기술내용과 문제점을 강구해 2011년도 특화작목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기술지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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