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담양군이 성장기 아동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집중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한방 어린이 성장교실이 참여 아동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주간에 걸쳐 에덴어린이집과 우리네어린이집의 6~7세 아동 129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씩 한방 어린이 성장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 어린이 성장교실은 한의사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함께 어린이 요가, 성장 지압법, 복식호흡을 통한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성장교실 운영 전 어린이들의 기초체격과 체력을 먼저 측정해 10주간 교육을 마친 후 아이들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운동효과에 대한 성과도 보여줄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운동하니까 너무 즐겁고 재밌어 놀이하는 느낌이고, 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할 수도 있어서 너무 좋다”며 “키도 쑥쑥 크고, 건강해 지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성장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 담양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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