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96번지에 소재한 道지정문화재 ‘은농재’가 ‘사계고택’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기념물로 확대 지정된다.

‘사계고택’은 조선중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 선생이 낙향하여 후진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내던 조선 중기의 전통 건축물로 지난 18일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명칭이 변경되고 문화재 지정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사랑채(은농재) 건물 1동(40㎡)만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던 것이 문간채과 안채 등 고택 전체(2,850㎡)가 기념물로 지정됐다.

그동안 ‘은농재’는 김장생 선생의 7대 후손인 김덕(金悳)의 호를 1990년 문화재 지정 당시 붙인 이름으로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어 광산김씨 종중측에서 문화재 명칭 변경과 문화재 확대를 신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계고택’의 지속적인 보수 정비를 통해 우리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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