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여]부여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재가정신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올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하고 생산적인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한 사회적응훈련 나들이를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재가정신 장애인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경험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에서 규칙을 익히고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시켜 타인과의 관계형성 및 유지기술의 습득을 위한 재가정신장애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회적응훈련 나들이에는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재가정신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부안 새만금 홍보관 및 내소사를 다녀왔다.

참여자들은 먼저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본 후 홍보관 관람, 전망대 오르기 및 내소사 전나무 숲길 걷기, 정신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수건돌리기, 다트게임 등), 보물찾기, 사진촬영 등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재가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와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주 목·금요일정신이 건강한 사회 조성과 주민 정신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가정신등록환자에 대한 등록 및 사례관리, 지역축제와 연계한 정신건강증진 체험관 운영 등 정신질환 편견해소, 자살예방, 우울증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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