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종교]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새로운 힐링나누기의 일환으로 불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삼광사 경내에서 진행하는 ‘제 1회 삼광사 힐링광장 국화 분재 전시회’가 불자들의 화합 및 건전한 문화축제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삼광사 광장에서 열린다.

삼광사 청년회가 주최하고 삼광사 힐링광장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다운 문화축제가 많지 않은 지역 상황을 감안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꾸릴 예정이다.

이번 국화 전시회에는 불자 및 지역주민 10,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1000여개의 국화와 120점의 분재로 꾸며진다. 특히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주최로 24~26일 동안 열리는 팔관회 행사가 24~25일간 삼광사에서 행해지는 관계로 팔관회 행사와 어우러져 더욱 크고 화려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10월 24일 오전 10시에 팔관회 리허설을 마친 후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이후 다양한 체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개막식 이후 행사가 마칠 때까지 전시는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며 작은 전구들을 설치해 밤에도 야경과 국화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화 분재 전시 외에도 두 군데의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과 연인을 위한 자리를 제공하며 108계단을 오르는 고행을 하며 좋은 불교문구들을 읽는 깨달음의 길을 마련해 마음자리를 닦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삼광사 무원 주지스님은 “지역의 일부로서 불자들의 화합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족으로의 역할을 잘 수행 하는데는 잘 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이번 국화문화축제를 통해 함께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러 소외계층을 살피고 문화와 복지를 동시에 꾀하고 있는 삼광사는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진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화 분재 전시회가 지역의 문화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여 지역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광사 청년회 주최로 청년회원간의 화합은 물론 지역의 젊은 피를 수혈해 새로운 불교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1회 삼광사 힐링광장 국화 분재 전시회
일시 : 2013년 10월 24일~ 11월 10일
장소 : 대한불교 천태종 힐링사찰 삼광사
개회식 : 2013년 10월 24일 오전 11시
주최 :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청년회
후원 :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 힐링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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