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운영… 선착순 접수

청계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 www.sisul.or.kr)은 1일(수)부터「청계천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겨울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도심 속 생태환경, 특히 봄을 기다리며 겨울나기를 하는 동식물들을 전문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느껴볼 수 있는 체험학습 기회.

내년 2월 26일(토)까지 매일(일요일 제외) 청계천 생태학습장(성동구 마장동)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를 현장탐방하며 겨울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하기에 알맞은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공단 홈페이지(http://www.sisul.or.kr→ 청계천→ 청계천체험→ 생태탐방 예약)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90-6858

이번 프로그램은 청계천 동식물의 겨울나기 모습에 초점을 맞춰 총 7개 테마로 운영된다. 특히 단체를 대상으로 한「겨울철 청계천 생태탐방」「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는 참가자가 많을 경우 25명씩 나눠 진행하거나, 여건이 맞으면 정규시간 외에 별도의 맞춤진행도 해 줄 예정.

「겨울 청계천 생태탐방」일반시민과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청계천 생태학습장 일대를 둘러보며 동식물들의 겨울나기 현장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월, 화, 수, 금요일 오전 10시.

「병아리들의 청계천 나들이」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위주의 청계천 생태 및 습지탐방을 한다. 월~금요일오전 10시30분.

「자연물꼼지락 교실」나무 이파리나 가지, 열매 등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토피아리 등을 만들어 본다. 토요일 오후 2시30분 .

「맑은 물 지키기」 물의 중요성을 배우고 천연 비누 만들기를 통해 깨끗한 하천보전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을 체험할 수 있다.토요일 오후 1시.

「작지만 큰 세상」 겨울눈, 잎자리의 모습, 겨울철 식물세포 등을 현미경으로 관찰해보고 직접 관찰샘플(프레파라트)도 만든다. 토요일 오전 11시.
「겨울철새교실」청계천 하류구간은 서울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곳. ‘철새보호구역’ 으로 지정된 후 겨울철이면 쇠오리, 넓적부리, 고방오리 등 많은 철새들이 월동을 위해 찾아온다. “철새가 청계천으로 온 까닭은?”

이란 부제로 조류 전문강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청계천 겨울철새들을 망원경과 쌍안경으로 가까이 당겨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목요일, 토요일 오전 10시.

「봄을 준비하는 식물 이야기」 식물이 겨울을 나는 생존방법을 배운다. 나무마다 다른 모양의 겨울눈이나 잎자리(잎이 떨어진 자국), 납작 엎드려 매서운 겨울바람을 피하는 초본류 등을 관찰하며 봄을 맞기까지 노력하는 식물들의 생활상을 관찰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후 2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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