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다양한 포도정보 제공

충북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포도홍보관」이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포도재배농가 등 관계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년여의 공사 끝에 12월2일 문을 연다.

옥천군 청성면에 건립된 포도홍보관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포도연구소내에 연면적 413㎡(2층 건물)로 지난해 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금년도에 홍보관을 설치하여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포도홍보관에는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가 개발한 껍질째 먹는“자랑포도”나무를 모형으로 연출하여 주렁주렁 달린 포도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포도와 특성들을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게 했다.

주요전시내용들은 포도시설재배의 하우스모델 모형, 재배적지, 시비관리 등 다양한 재배기술과 포도의 일생들의 내용을 화판과 모형, 사진, 영상물로 연출하여 흥미롭게 전시관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충북 포도의 현황과 수출전망, 기능성을 함유한 포도의 다양한 가공품들을 전시하여 살펴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와인을 만들고 시음해 볼 수 있는 와인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포도홍보관 내에는 100여명이 들어가 홍보영상물을 상영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당도 설치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열 포도연구소장은 “FTA 협상과 농산물수입 개방에 대응하고 충북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당당한 충북 살맛나는 충북농촌’ 실현을 위해 포도홍보관을 설치하게 되었고, 포도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포도산업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 보급과 신품종개발 등을 위해 전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포도홍보관 설치로 충북포도를 명품농산물로 육성하고, 옥천․영동지역의 포도축제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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