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 및 문화 인프라 구축

 

대전시는 대전역세권 주변지역의 뉴타운사업(재정비촉진사업)이 금융위기 및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있으나 대전역세권 내 대동천변에 문화시설인 가칭 ‘류센터’를 건립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여 인간문화재 및 무형문화재 예술 활동에 기여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칭 “류센터”는 풍류(風流) 및 기능보유 인간문화재들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로서 재정비촉진계획에 의한 재개발사업시행자(토지등소유자)의 기반시설부담금으로 설치하는 것이나 재개발사업구역 내 기반시설을 공공에서 설치 사업시행자(토지등소유자)의 사업비 부담 완화로 재개발사업의 활성화 유도 및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선도사업이다.

“류센터” 건립은 민선5기 공약사항인 “중앙로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설치위치는 대전역세권촉진구역 삼성4-4구역(소제동 299-34번지 일원 1,383㎡)에 연면적 3,200㎡(지하1층 지상5층 계획)의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국비 및 시비 96억2천만 원으로 금년 내 설계공모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여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시의 시 지정 무형문화재로는 웃다리 농악 등 18개의 무형문화재가 있으며 무형문화재 전수시설은 웃다리 농악 전수교육관 등 3개소가 있으나 기능위주의 전수시설은 전무한 상태다.

가칭 ”류센터“가 완공되면 지하철, 철도교통 등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설치되는 관계로 풍류관련 인간문화재 및 무형문화재들의 상시공연, 후계자전수, 대중교육 및 예술 활동이 활성화 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인간문화재가 됨은 물론 대전역세권이 새로운 문화도시로 개발되는 초석이 될 것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 시설 외에 대전역세권촉진구역 내에는 인간문화재들의 예술 활동을 보장하는 시설인 가칭 ‘풍류교육원, 생활관’ 등이 역세권촉진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설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에서는 대전역세권촉진구역의 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대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토지 등 소유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사업성을 향상시켜 대전역세권촉진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재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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