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늘 봄처럼 따뜻한 대전늘봄학교가 45개 학교에서 시작되어 한 달간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대전늘봄학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방과후프로그램 ▲굿모닝 에듀케어 ▲온라인방과후학교 ▲교육기부 등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오후돌봄교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보듬교실 ▲마을로 찾아가는 다양한 돌봄교실 등 다양한 돌봄교실 운영과 ▲오후돌봄교실 무상 급‧간식 제공으로 돌봄교실을 내실화했다.

- 초1 신입생의 학교적응을 돕고 놀이 중심 방과후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이내 무료로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대전늘봄학교 1학년 전체 1,991명 중 1,716명인 86.2%(2024.3.21.기준)가 참여를 희망하여 전원 수용하였다. 교육청에서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이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시작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하였다. 집중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가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했다.

- 또한 대학‧공공기관‧개인 등과 연계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했다. 3월에는 tjb 최승희 아나운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의 재능기부로 늘봄학교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고, 4월 4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대전장대초등학교에서 교육기부를 진행한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도록 교육기부 인프라를 발굴할 계획이다.

- 작은도서관 등 9개 지역사회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 중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돌봄공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전교육청은 대전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지원, 인력지원, 업무지원에도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 늘봄학교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과 놀이 쉼터 등 조성을 지원하고 교원‧강사를 위한 연구실 및 사무환경을 구축하였다.

- 늘봄학교 운영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와 실무지원인력을 늘봄지원센터에서 채용을 지원하여 학교의 업무부담을 줄였다. 또한 2월 28일 역량강화 집합연수를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온라인 연수 3회(14일, 21일, 28일) 실시하여 업무추진 과정 및 관련 처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업무담당자와 소통하고 있다.

- 아울러,‘늘봄학교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3월 29일(금),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하여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의 질적인 강화를 이끌고, 더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전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봄지원 콜센터’를 운영하여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원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집중지원 대상 학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2학기 확대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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