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법률·금융·주거·심리상담 41건 제공

청주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2임시청사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한 원스톱 상담 지원프로그램이다.

3일간 총 20명의 피해 임차인이 방문했으며, 변호사, 법무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1:1 개별 면담을 법률 25건, 금융 9건, 주거 4건, 심리(25일만 운영) 3건 등 총 4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피해 상황으로는 임대인의 파산, 사망, 연락 두절 등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선순위 권리관계, 특약사항 미이행 등이 있었다.

상담소에서는 소송 절차, 경·공매 진행 절차, 금융·주거 지원, 임차권 등기 후 권리행사 범위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전세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전세계약 시 유의사항과 표준임대차 계약서작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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