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소장 박원규)는 2024. 3. 29.(금) 소내 대강당에서 박준영 변호사와 박준영 변호사의 도움으로 억울한 누명을 벗은 윤성여씨, 장동익씨 최인철씨 등을 초청하여 “희망, 감사”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양세찬씨의 시집 “별의 길”을 읽은 후 수형자들과 희망과 감사를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진행하여, 수형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특히, 청주교도소에서 수용생활을 한 윤성여씨는 화성연쇄살인 사건 진범으로 몰려 억울한 수용생활 중에도 “희망과 감사”하는 마음을 놓지 않고 모범적으로 수용생활을 하여 가석방으로 출소 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윤성여씨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던 박종덕 교도관과 전직 교도관들도 함께 참여하여 후배 교도관들에게 “참된 교정인상”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현재 장동익씨, 최인철씨, 윤성여씨 등은 재심으로 보상받은 형사보상금을 모아 장학재단 “등대”를 설립하여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충실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청주교도소 박원규 소장은“수형자들이 희망과 감사하는 마음을 통하여 올바른 수용생활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북 콘서트를 후원한 박준영 변호사, 윤성여씨 등에게 감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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