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탄부면 구암리교회 조소영 목사가 지난 3월, 교인과 지역의 뜻을 모아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에 5,020,000원을 기탁하였다.

소규모 농촌학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며, 지역과 상생하는 역할을 하고자 교인들의 협의를 거쳐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

구암리교회는 80세 이상 노령의 교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교회로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꿈로제트복지단체와 협력하여 보덕중학교 교직원들의 다양한 활동 소식을 접하며 학교와 학생을 응원하고자 성의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암리교회 조소영 목사는 “작은 규모의 학교지만, 동문들의 지원과 주변의 따뜻한 선행으로 더 나은 교육 활동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으로, 정한진 보덕중학교 교장은 “구암리교회 교인 및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기탁해 주신 기금으로 학생들의 꿈과 특기적성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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