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지난 27일 동이면 우산리에 위치한 동이초등학교 우산분교를 방문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체험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규모 학교의 어린이들이 안전과 함께 자라날 수 있도록 우산분교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재난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을 조별로 편성하여 순환식으로 체험차량 내부에 설치된 시설을 활용해 △ 교통사고 체험 △ 지진체험 △ 열역화 체험 △ 화재대피 체험 △ 비상탈출 체험(구조대) △ 완강기 및 연기소화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에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인명 대피 방법과 소방안전교육 슬로건 안내등 적극적인 화재예방 지도 활동을 펼쳤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참여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며, “많은 어린이가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