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군수 정영철)과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이 협력 운영하는 사업인 영동행복교육지구가 상반기 체험처 점검을 시작했다. 영동행복교육지구는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교육력 신장을 위하여 2018년 시작된 정책협력 사업이다.

 영동교육지원청에서는 영동행복교육지구 체험처 중 하나인 26일 영동읍 부용리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애견카페를 방문했다. 애견카페는 학교교육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동물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는 장소로서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에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 날 노한나 장학사를 비롯한 사업 담당자들은 애견카페, 애견운동장, 목공소, 카페 등의 활동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담뿍사회적협동조합의 황을준 팀장과 운영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에 참여한 영동교육지원청 임종석 주무관은 “영동 지역에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처가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다. 출입문 등이 동물과 아이들 모두에게 안전한지 등을 잘 살펴보았다”라고 말했다.

 영동교육지원청 손태규 교육장은 “영동행복교육지구의 체험처는 73곳에 달한다. 가능한 많은 곳을 점검하고 확인해 4월부터 진행될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잘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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