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소장 박원규)는 27일 오전 공군17전투비행단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공군17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장 및 군사경찰대원 21명을 대상으로 참관을 진행했다. 참관은 교정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알리고 형사정책의 마지막 단계인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와 수용자 교화 및 재사회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군사경찰대원들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훈련실과 모범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치수용동 등을 참관했다.

군사경찰대원들은 참관 이후‘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단순히 구금하고 형을 집행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출소 후에도 재범을 하지 않도록 직업훈련을 도와주고 사회에 원만히 적응 할 수 있도록 자치수용동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 난 뒤 교정기관의 역할이 다양하고 재범방지에 매우 중요한 업무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교도소 박원규 소장은‘군사경찰대대와 교정시설은 부서가 다르지만 교정교화라는 목적과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같다고 생각한다.’며‘인권존중과 교화라는 공통된 이념을 가진 공군17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원들이 이번 참관을 통해 교정의 목적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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