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은 26일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육군 제37보병사단에서 입영장정과 동반 가족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올해 첫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입영현장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격려와 축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2011년부터 병무청에서 추진해온 사업이다.

170여 명의 입영장정 포함 6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입영문화제에는 룰렛 돌리기, 포토존, 캐리커처, 버스킹, 손편지쓰기, 전투복‧전투화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포토기기로 사진을 찍어 4컷 사진으로 출력하는 포토존과 입영을 기념하는 군 인식표 키링 만들기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충북병무청은 올해 입영문화제를 37사단에서 10월 1일에 한 번 더 개최하고, 강원도 원주에 있는 36사단에서 6월과 10월에 한 차례씩 개최할 예정이다.

유순철 병역판정입영과장은 “체험과 감동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통해 입영장정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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