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하승철)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4년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계획 보고, 북한 대남 위협 전망 및 실태, 군사훈련 보고, 통합 방위 운영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테러, 재해․재난 등의 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경·소방 및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북한 동향, 안보 영역, 치안유지 등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방면의 지역방위 태세 확립을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장기화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무인항공기 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보의 중요성, 지역방위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하승철 군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고 굳건한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안건과 협의회 운영 계획 제시, 지역방위 훈련 계획 보고 등 하동군의 빈틈 없는 안보태세 구축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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