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5일(8:30)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악성민원 △영농 지원 철저 △반기문마라톤대회 준비 △현안사업 추진 적극 대응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악성 민원으로 타지자체 공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벌어져 공직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조 군수는 “행정수요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민원이 늘면서 공직자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사료된다”며 “신속·공정·정확·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하되 반복적인 악성 민원은 매뉴얼을 참고해 부서장과 팀장급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조 군수는 “농촌에서는 각종 농자재값 인상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업 관련 예산은 적기에 지원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부족한 일손 지원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 군수는 “반기문마라톤 신청마감일(3.28.까지)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홍보에 더욱 분발할 것”을 당부하며 “방문객에게 음성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마라톤 구간 청결 활동을 추진하고 특히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행사 준비에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또 그는 2/4분기는 모든 현안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기인 만큼 민선 8기 공약과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조하면서 “공약과 주요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사업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현장 행정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음에 따라 조 군수는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므로 SNS, 인터넷 등을 통한 정치 행위를 근절하고 선거기간 공직기강을 바로세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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