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정종관)은 지난 1월부터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청소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옥천군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가구 내에서 선정했다.

약 3개월 동안 옥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거실 도배, 블라인드 설치, 주거 내·외부 환경 청소 등을 지원했으며, 변기 교체, 세면대 보수 작업을 비롯해 주택에서 발생한 쓰레기와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을 끝으로 봉사활동을 마쳤다.

정종관 회장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 갖도록 노력하겠다”라 전했다.

김세진 주민복지과장은 “본업으로 바쁘신데도 봉사활동을 위해 애써주셔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도울 수 있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임신부에게 임신 축하 및 격려 차원에서 모바일 쿠폰을 지원하는 등 관내 사회 문제에도 관심 두고 있으며 봉사, 후원 물품 및 후원금 기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0세부터 만 12세 이하) 가족에게 지역 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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