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요가, 수요일 라인대스 강좌 15주간 진행

경주시는 지난 19일 경주역 동편(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황촌마을활력소에서 행복황촌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황촌마을활력소에서 매주 화요일 요가, 수요일 라인댄스 강좌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15주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김복순씨는 “오랫동안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그간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황촌마을활력소에서 주민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해 줘 기쁘다”며 “수업을 통해 이웃과 만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매일 매일 행복하고 운동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는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황촌마을활력소가 개장하면서 그동안 공간적 한계로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해오던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장해 지역 내 고령 주민 3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황촌마을활력소를 활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경주시체육회 등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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