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 기초생활기반 확충, 정주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경주시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산내면 우라1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쾌적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사업을 구상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3년간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산내면 우라1리 마을은 지난달 23일 기본계획 착수에 나서 이번달 12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면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주민설명회에서는 25명의 주민들이 모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의 자원 및 테마 발굴, 마을 발전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기초가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 및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하고, 향후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 최종 승인을 거친 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2024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 지역은 △산내면 우라1리 △서면 서오리 △안강읍 산대11리 △현곡면 하구1리로 작년 공모에 선정되어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지난 2022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 지역인 △문무대왕면 용동2리 △현곡면 하구2리는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3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 지역인 △강동면 오금3리 △서면 사라리의 경우 시행계획 수립 후 착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농촌 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의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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