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21일 청천중학교에서 올해 첫 ‘2024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실시했다.

‘2024년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괴산군이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체험활동과 함께 아동권리,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천중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탈출하기 △아동학대 개념과 유형 알아보기 △아동의 권리 영상 시청 △우리들의 N행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을 익혔다.

또한, 자신에게 ‘칭찬 엽서’를 써보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스스로를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몸으로 배우니까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군은 3월 26일 연풍중학교 12명, 연풍초등학교 33명, 4월 15일 오성중학교 109명, 5월 27일 괴산북중학교 1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미래’를 목표로 4개년 추진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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