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내구연한이 지나 교체된 컴퓨터와 모니터를 정비해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시설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순 및 심사기준에 따라 보급 순위를 결정하고 6월부터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돼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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