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지역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청년교류거점공간인 ‘(가칭)옥천군 청년이음터’의 명칭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해 총 425건을 접수했고, 응모작에 대해 상징성, 창의성, 대중성, 적합성 등을 고려해 1차 내부 심사로 27건을, 2차 옥천군청년발전위원회 심사로 상위 5개 명칭을 선정했다.

최종 명칭 선정을 위해 3월 옥천군청 홈페이지 및 민원실에서 진행한 온∙오프라인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83표(3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청년이랑’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이랑’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옥천군 청년교류공간의 새 이름이 될 예정이다.

청년이랑에서 ‘이랑’은 ‘서로 더불어 함께하다’라는 의미와 ‘밭을 갈았을 때 볼록한 두둑과 오목한 고랑’을 아우르는 포용적인 의미를 지닌 우리말로, 청년이랑에서 ‘농촌 지역 청년들이 이랑과 고랑으로 만나 함께 더불어 화합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옥천군 성장정책과 관계자는 “청년이랑이 그 의미처럼 옥천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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