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장단 참석하여 선후배 간 존중하는 학교문화 확산

천안중앙고등학교(교장 전종현)는 3월 20일(수) 오랜 전통을 가진 행사 ‘신입생과 재학생의 만남’을 치렀다. ‘신입생과 재학생의 만남’은 새롭게 입학한 1학년이 2학년·3학년을 마주하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전・현직 총동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간 존중하는 학교문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행사이다.

‘그대의 3년을 중앙에 걸어라. 중앙은 그대에게 미래를 걸겠다.’는 기치를 내세운 행사는 전교생이 학교 운동장을 가득 채우며 시작했다. 학생부회장이 사회를 보았으며 신입생과 재학생이 인사를 나누었다. 5회 졸업생인 강동복 전)총동문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학생회장이 축사를 건네었고 1학년 대표가 신입생 답사를 하며 꽃다발을 선물 받았다. 이어 졸업생이 훈화하며 후배들을 응원했고, 동문회장단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학생이 주도하여 운영한 행사였기에 학생의 안전과 질서를 최우선에 두고 진행했고,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신입생과 재학생의 만남’을 통해 선후배 간 존중하고 인사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학생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운영하여 자기주도 역량을 신장하며, 공동체성과 애교심을 함양하리라 기대한다.

1968년에 개교하여 5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천안중앙고등학교는 의미 있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랜 행사인 ‘신입생과 재학생의 만남’을 시작한 이유이다. 이 밖에도 『천안중앙고등학교 반세기 역사서』를 편찬하고 학교 문집 『천맥』을 다시 간행하는 등 천안중앙고등학교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되살리고 학생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전종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천안중앙고등학교는 학생이 끈질긴 근성과 성실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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