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우증진, 기념사업 등 5개 부문 6명 시상

국가보훈처(처장 김 양)는 30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등 2010년 보훈문화상 수상자 5개 부문 6명을 선정, 발표했다.

2010년 보훈문화상 부문별 수상자는 ▲ 예우증진 부문에 인천 숭의교회 국가유공자선교회(담임목사 이선목) ▲ 기념사업 부문에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백낙환) ▲ 언론홍보 부문에 울산매일신문사(대표 이연희) ▲ 교육문화 부문에 목포 정명여자고등학교(교장 김 순) ▲ 자치단체 부문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경기도 가평군(군수 이진용)이 각각 선정되었다.

인천 숭의교회 국가유공자선교회는 92년 발족한 이후 18년간 생계가 어려운 보훈가족 생활비 지원과 보훈단체 위문품 지급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중국 항일운동 근거지 기념비 건립 등 도산 안창호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사업을 전개하는 사업 외에도 교육문화 사업에 앞장서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매일신문사는 '고헌 박상진 의사' 기획 취재 및 연재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알리고 지역 현충시설을 연재하는 등 울산지역 현충시설 홍보에 앞장섰다. 목포 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4·8독립 만세운동 기념행사, 역사의 길 걷기 대회 등을 실시하고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훈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경상북도는 보훈선양 담당을 신설하고 6·25 60주년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경기도 가평군은 6·25전쟁 참전국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활동을 실시하고 해외 참전용사의 공훈을 기리는 참전비를 건립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훈문화상 시상식은 30일(화) 오전 11시에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상자, 보훈단체장 및 관련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보훈문화의 확산을 통한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시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정책과 02)202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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