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적발과 처분 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자체감사활동 컨설팅>을 지난 18일(월) 청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9일(금) 영동교육지원청까지 총 10개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전년도 감사 결과를 분석‧평가하여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예방 위주의 감사와 존중‧공감‧소통의 감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사안에 따라 해결책을 제시하고 법령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현장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새학기 감사업무를 맡은 장학사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공무원 범죄업무 처리 요령 ▲공무원 범죄 유형별 세부 내용 ▲학사 분야 감사 컨설팅 ▲분야별 감사 착안 사항 ▲학사 분야 지적사례 등을 안내한다.

또한, 예방 중심의 <감사길라잡이> 발간, 사이버 감사 활성화 등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 책임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모든 교육 가족과 도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사를 통해 청렴한 충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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