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둔 21일 육거리 종합시장 일원에서 충북도청, 대한결핵협회충청북도지부와 합동으로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육거리시장 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어깨띠, 피켓 등을 활용해 결핵예방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환자 발견을 위한 이동 검진, 결핵 및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을 다방면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국가결핵관리 사업을 통해 해마다 결핵 환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노인들의 결핵환자 수가 전체 결핵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노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이상의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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