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유응모 회장이 21일 회장 취임을 기념하여 기증받은 쌀 50포(500kg)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7개소(사단법인 희망날개, 성보나의집, 진천원광 은혜의 집,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충북하나센터, 홍복양로원)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회복지시설(기관) 7개소를 대표해 김애자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 장규연 청주시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원장, 박수미 충북하나센터 팀장이 참석해 기증받은 쌀을 전달받았다.

기탁된 쌀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7개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김애자 원장은 “청주시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쌀을 지원해 준 유응모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및 시설 내 대상자를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유응모 회장은 “이웃과의 상생이라는 더 깊은 뜻에 공감하여 쌀 기증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유응모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취임식에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기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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