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인구 늘리기 총력

음성군은 2024년도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정책으로 삼아 전 부서가 지역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인구는 2월 말 기준 9만876명으로 지난해 대비 307명이 감소한 수치로, 타 지역 인구 유출로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전방위적 인구 유입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이다.

이에 군은 지난 6일 인구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에 이어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부서 전담제 운영을 실시한다.

39개 전 실·과·소, 읍·면에서 부서별 소관 분야를 지정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는 전입 유도 활동을 전개해 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9일 관내 대학교(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학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대학교 내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전입신고와 전입 지원금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날 군은 기숙사 학생과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와 함께 △전입 지원금 안내 △청년창업 △청년월세 △청년면접 △음성장학회 장학금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현재 음성군의 가장 중요한 1순위는 인구정책이며, 인구 유입을 위해 전 공직자가 함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주거·복지·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