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청주시민대학’ 1학기 강좌를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인문학, 문화예술학, 미래학, 생활학, 시민학, 청주학 6개 분야의 15개 강좌를 개설,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총 432명의 학습자를 모집했다.

특히, ‘10인의 변호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 법률’, ‘슬기로운 부동산 생활’, ‘약사가 알려주는 건강백서’ 등 강좌는 모집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3개월간 강좌별 주 1회씩 수업이 이뤄진다. 강의는 주로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채롭고 깊이 있는 청주시민대학 강좌를 통해 배움의 과정을 이어 나가고 시민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는 청주시 제1회 명예학사학위 수여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민대학은 기존의 평생학습관 정규 강좌 외에 한층 더 수준 높은 학습에 대한 시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해 마련된 평생학습체제다. 시민학과 청주학 강좌를 포함해 총 100시간을 이수하면 청주시장 명의의 ‘명예학사학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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