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3년 연속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평생학습도시(음성군 2013년 지정)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정자립도, 평생교육 인프라 등 지역 간 격차완화를 위해 시도 평생교육진흥원과 기초단체의 연계체제 구축을 지원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유형을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22년 생태환경교육, 2023년 디지털교육을 주제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사업 선정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 군은 국비 1천5백만원을 확보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진천군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을 충북시민대학의 캠퍼스이자 성인 진로교육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자아탐색, 생애역할과 변화 대응, 학습형 일자리 연계 등의 교육과 충북시민대학 아카데미, 아파트 평생학습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작년에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라 성인 진로교육이 평생교육의 새로운 영역이 된 만큼 평생학습관이 성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이 되어야 한다”며 “평생학습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음성군에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성인 진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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