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 받으세요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퇴치 실현을 위한 결핵 홍보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결핵 예방의 날'은 2010년 결핵예방법 개정에 따라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 24일로 지정되어 올해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한다.

이에, 제천시는 3월 18일부터 24일을 결핵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예절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라는 다섯 가지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결핵 ZERO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 및 보건소로 언제든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를 받으세요’,‘65세 이상 매년 결핵 검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및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홍보뿐만 아니라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홍보도 진행해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결핵실에서 결핵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와, 접촉자 조사 및 집단시설 역학조사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결핵 예방 캠페인을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결핵 예방 사업 및 홍보를 통해 ‘결핵 없는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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