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한 주민 주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가꾸기 특화사업이다.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 등을 진행하며,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으뜸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해마다 500만 원씩 3년간 총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이미 선정된 2천25개 마을과 신규로 선정된 860개 마을, 총 2천885개소에서 으뜸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021년 선정돼 3년간 지원이 종료된 993개 마을은 으뜸마을 사업을 마중물로, 타 마을 사업 지원을 받도록 주민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찾아가는 마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각 시군에 사후관리 지원단을 지정·운영해 지원 종료 마을에 대한 성과 평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형빈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으로 마을이 깨끗해지고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는 등 지난해 3천여 마을에서 행복한 변화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으뜸마을이 동력이 돼 전남의 미래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총 8천여 으뜸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마을당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총 1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향후 전문가와 시군 및 마을 주민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분석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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