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2024 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점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남한강 자전거길, 오천 자전거길, 새재 자전거길 등을 포함해 도내 자전거도로 780개 노선 총 1,311㎞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 해빙기 대비 자전거도로의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점검 ▲ 도로변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등 점검 ▲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파손 확인 ▲ 자동차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적치물 방치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 단순 이상사항 발견 시 신속하게 관할 자전거도로관리청을 통해 개선 조치토록 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자전거도로관리청별로 정비계획을 수립 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환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하여 자전거도로 합동점검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전거 이용 시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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