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강미애)은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5세 유아 학급을 대상으로 실내체험동 2층 산이코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미래사회에 발맞춘 유아교육기관으로의 발돋움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실내 2~3층, 실외코스, 총 42종의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유아체험시설을 전면 개편하였다. 지난해 먼저 개관한 실내 들이코스와 실외코스는 659개의 유아교육기관, 15,731명의 유아가 체험에 참여해 98.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개관을 앞둔 실내 산이코스는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란 알파 세대 유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과 디지털을 융합한 놀이체험을 중점적으로 구성·개발하였다. 언어·예술·과학탐구를 주제로 AR,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의 다양한 기술과 태블릿, 인공지능 로봇 등의 디지털 기기를 적극 활용한 20종의 놀이 콘텐츠로 가득 채웠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화면을 터치하거나 기기를 움직이는 등 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양방향 콘텐츠

산이코스 시범운영은 8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고,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4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놀이중심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유아들의 놀이경험이 교실에서 보다 확장·심화될 수 있는 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유일한 유아전담기관으로써 앞으로도 대전유아교육발전을 위해 양질의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