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문화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열린 극단 ‘토’의 갈라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 행사는 16일(토) 오후 3시부터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한얼재즈음악학원 김욱성 원장은 “오늘 갈라쇼는 옥천으로 귀촌한 배우 주성환 감독의 첫 데뷔 공연이기도 하다. 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모든 공연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지난 2022년 12월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번 갈라쇼는 그 중 하나로,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구성되었는데, 밴드 공연과 쟁강 춤 등이 특히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코믹한 '신뺑파전' 심청전과 음악 창작연극 '아빠 그리고 내 딸' 등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여 수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예술인인재양성회 윤해숙 회장은 “두 시간 넘은 이번 공연은 정말 대단했다. 이런 공연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육성하겠다”라며 극단 ‘토’의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갈라쇼는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옥천군의 노력과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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