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관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한다.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경북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교실은 ‘안동시 청각장애인 족구 교실’ ‘파크골프 교실’, ‘필라테스 교실’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는 족구 교실은 교육 수요도가 높아 자조모임을 지속하면서 여러 대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개설된 파크골프 및 여성 청각장애인 필라테스 교실은 청각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화섭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장은

“청각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번 교실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문화 활동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의 상호 작용도 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이 외에도 볼링동호회 지원, 족구 대회 개최 등 여러 체육사업과 함께 연중 수어교실 개강, 동료상담 사업을 진행하여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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