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과 청주시문화재단 보조사업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보조금감사팀장이 교육을 맡아 ‘감사사례만 알아도 쉬워지는 지방보조금 집행실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례를 모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청주시 감사관은 15일부터 오는 3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대통령실의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감사결과 및 개선방안’ 발표 이후 이를 반영해 지방보조금 관련 법령이 개정되는 등 보조금 관리가 한층 강화됨에 따라 투명한 지방보조금 집행 관리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한 시정 조치도 필요하지만 사전 예방 시스템이 더욱 중요하다”며, “선제적 실무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투명하고 효과적인 지방보조금 집행 문화가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보조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찾아가는 ‘민간보조사업자 지방보조금 집행실무교육’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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