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5일 김포공항 내 한국항공협회 회의실에서 항공기 정치장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로케이,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규 도입되는 항공기의 정치장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등록하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항공기 정치장(定置場)이란 항공기 등록지를 말하는 것으로 정치장 소재지 관할 시·군·구에서 재산세를 부과한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으로 정치장을 등록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4대, 아시아나항공 4대, 진에어 8대, 티웨이항공 6대, 이스타항공 9대, 에어로케이 6대, 총 57대이다.

시는 지난해 등록된 항공기에 대해 46억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항공기 정치장 유치 활동으로 세수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항공사의 관심 제고로 국제노선이 많이 개설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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