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토양 정보를 제공하고 작물별 적정 거름량이 기재된 토양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큰 힘을 주고 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 기준 이행 점검을 위해 올해 1,025점의 토양 시료 채취 및 정밀 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 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보조금 수령을 위해서는 화학비료 사용 기준을 이행해야 한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 화학성 분석을 통한 토양 상태 진단과 적정 거름량을 추천해 주는 토양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토양 양분 상태를 파악하여 비료 사용량을 미리 계획해 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양 검정 의뢰에 대한 구체적 방법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041-746-8355)으로 문의 하면 된다. 분석 기간은 약 2주가 소요되며 비료 사용 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흙토람 홈페이지(https://soil.rda.go.kr)를 통해 언제든지 농가가 직접 열람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가 공익직불금 수령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토양 검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토양의 질을 개선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앞으로 다가올 기후와 시대 변화에 대응하여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민선 8기에 들어 농업 생산비 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산물의 세계화, 농업의 첨단‧산업화, 농업 전문가 양성 등 구체적인 정책 방향으로 농업분야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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