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호 고액기부자 나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2일 ㈜홍익기술단 이창협 전무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두 번째 최고액 기부로 연초부터 이어지는 고액 기부 행렬로 고향사랑기부에 순풍이 불고 있다.

이창협 전무는 현재 청주에 본사를 두고 토목, 도시건축, 환경산업, 상하수도, 안전진단 등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인 ㈜홍익기술단의 전무를 맡고 있다.

이 전무는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 면서 기부액의 30%로 받는 답례품 150만 원을 군과 협의하여 재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모금액으로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 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열기구 자유비행, 부여 서울농장 숙박 할인권, 지역상품권, 한돈, 굿뜨래쌀, 한우 등 74종이 등록되어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