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엔(UN)이 정한‘세계 물의 날(3. 22)’을 맞아 수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물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된 「2024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대전시교육청, 한국환경보전원이 후원하는「2024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은 지난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그림과 사진 분야로 나눠 작품 접수와 심사가 이뤄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 관내 초등학생과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그림 505점, 사진 168점 등 총 673점이 접수되었다.

응모작품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독창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미술·사진·환경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 2차 심사를 통해 4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그림 부문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세계 모든 친구들과 함께 이용하자는 김시아 학생의 ‘깨끗한 물을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선물해요’와 물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한 양나겸 학생의‘물을 사랑하면 모이는 우리 재산’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대전광역시장상은 홍이수 학생의‘물 한방울도 소중하게’등 6점, 대전교육감상 2점, 한국환경보전원장상 6점 등 3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사진 부문은 최우수상인 대전광역시장상에 신운섭 씨의 ‘물이 즐거운 아이들’, 신찬미 씨의 ‘금빛물결’, 유재경 씨의 ‘물먹기 힘드네’, 금강유역환경청장상 2점 등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44개 모든 작품은 3월 21부터 22일까지 대전시청 로비 1,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수상 작품이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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