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 피해 학생 심리치료 등 지원

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 상담 전문기관 하사랑 심리상담연구소(소장 강연지)는 2024년도 경상남도교육청 특별교육·심리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교육·심리치료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피해 학생 보호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하동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위위원회의 조치 결정에 따라 가해 학생과 보호자는 전문가 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피해 학생은 심리치료를 받는다.

특별교육의 필수 내용으로는 △학교폭력의 전반적 이해를 통한 예방 및 대처방안 △심리검사 △자기인식/자기통찰/자기표현법 △감정읽기와 공감훈련 △비전과 꿈 △교권의 존중과 타인의 학습권 교육 등이다.

하사랑 심리상담연구소 강연지 소장은 “우리 기관은 4인의 상담사 및 치료사가 영화, 그림책, 영상, 사진 등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피해 학생의 상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해 학생들이 특별교육을 통해 책임감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여 범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별교육·심리치료 관련 문의 사항은 하동교육지원청(880-1931) 또는 하사랑 심리상담연구소(883-0016, 010-6684-465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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