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문화유산 보존과학자'를 주제로 주말 교육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립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들을 위한 주말 교육프로그램 「주말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엔 박물관」은 평일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한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주제 아래 부산지역 초등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육은 <나는 문화유산 의사>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과학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토기 복원을 통해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문화유산의 개념과 보존과학자의 역할,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시청각 수업 ▲ 토기 복원 실습을 통한 보존과학자 역할 체험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체험 교육은 시청각 수업을 통해 학습한 토기 복원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며 훼손된 유물의 보존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으로, 결과물(복원된 토기)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교육이 있는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회당 2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부산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즐거운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 한해도 우리박물관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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