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옥천 국사암에서 지난 3월 10일 관음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단장 임명패 수여부터 봉사단 깃발 전달, 봉사단 발족 배경 설명, 그리고 해정스님과 새로운 단장의 인사말까지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관음봉사단은 오랜 세월 동안 자비와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온 국사암 주지 해정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봉사단이 조직되었다.

이번에 발대식을 한 관음봉사단의 깃발에는 민들레 홀씨 이미지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민들레가 지고나면 홀씨가 멀리 퍼져 나가듯이, 관음봉사단의 자비와 봉사의 정신이 세상 곳곳으로 번져나가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음봉사단 이진숙 단장은 발대식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해정스님의 봉사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름다운 민들레꽃이 지고나면 홀씨가 멀리 퍼져 나가듯이, 자비와 봉사의 꽃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사암 관음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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