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텔레비전 취약계층에 전달

충주시 문화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이도영 씨는 텔레비전이 고장난 기초수급가구에 중고 가전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도영 씨는 이웃 주민이 사용하지 않는 텔레비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텔레비전을 수거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텔레비전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삶의 유일한 낙인 텔레비전이 고장 나 마음이 편치않았다”며 “텔레비전을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도영씨는 “이웃주민이 흔쾌히 도와주셔서 필요한 분께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들을 살피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있어 든든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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