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전세버스 운전자 봉사단체인 굴렁쇠클럽(회장 양기춘)은 청주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수곡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굴렁쇠클럽 창립 23주년 행사에서 진행됐다.

회원 53명이 모은 성금을 새 학기 학습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 2명에게 각각 20만원 씩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새 학기를 맞이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주신 굴렁쇠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온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굴렁쇠클럽은 2017년부터 매년 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꿈키움 희망 장학금 후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후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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