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최종구)는 12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인 상반기 한국어교육을 개강한다.

 상반기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 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오후로 나눠 지역문화활용 3개반,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가족센터는 수강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왕복 셔틀차량을 운행하고, 자녀를 동반하는 수강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클럽 돌봄지원 서비스를 연계하여 교육 중 가족센터 내 돌봄방에서 자녀돌봄을 지원한다.

 최종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반영하여 국적취득 과정과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가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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