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3월, 원활한 신학기 현장 지원과 학생 호흡기 건강을 위해 각급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24년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관리 계획」을 안내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및 교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계획에는 ▲학교 실정에 맞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세부 행동요령 마련 ▲각급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지정․운영 ▲미세먼지 빈발 시기 전 또는 신학기(3월, 9월) 학생 대상 미세먼지 위해성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지난 2월부터 3월 말까지 진행될 점검은 「2024년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관리 계획」에 따라 ▲공기정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내․외부 청소 상태 ▲필터 교체 주기 준수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며, 유지관리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환경부 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단계* 이상 발령 시에는 추가로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확인를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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